“세상에는 참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있다.“
오늘은 페이는 세지만 나름 고충이 엄청나다는 ‘모텔’ 아르바이트 후기를 소개한다.
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 알바하면 겪는 일.txt (약간의 TMI)’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큰 주목을 받았다.
총 20가지의 그가 겪은 ‘리얼’ 경험담. 지금부터 알아보자.
1. 화장실 벽에 생리대 붙여 놓는 여자들이 있음
2. 침대에 똥 싸고 가는 사람들 있음
3. 마약 추정 조금만한 주사기 거의 매일 나옴
4. 커피포트에 오줌 싸놓는 사람들 있음
5. 바닥에 토해놓는 사람들 있음
6. 한번 덩치 큰 놈이 떼거지로 50명 넘게 와서 방 전체 예약했는데 조폭이었음. 여자들 엄청 불렀다. 팁은 잘 줬다. 생각보다는 매너 있었다.
7. 모텔 분실물 보관 창고에는 금팔찌, 금목걸이, 명품시계, 핸드폰 X나 많음. 그거만 다 팔아도 아파트 분양 가능할 정도.
8. 여자가 돈 내는 경우 100팀 중 1팀 정도?
9. 동성 커플 단골은 5팀 정도. 일주일에 1-2회 정도.
10. 딸이라고 하면서 어린 여자애 데리고 들어가려는 사람들 존X 많음. 다 돌려보냈다
11. 핸드폰 두고 갔는데 불륜 걸리는 경우, 한 달에 한번 꼴로 있다.
12. 자살 1년에 1번 꼴로 있다.
13. 남자 혼자 일주일째 투숙 중인 사람이 있었는데 경찰이 사진 보여줘서 방문 따줬는데 살인 혐의였음
14. 가정폭력의 경우 경찰에 보호 요청하면 경찰에서 돈 지불하고 15일까지 은신 가능한데 1년 내내 협조 들어옴.
15. 바나나에 콘돔 씌워져 있는 경우 더러 있음
16. 전국체전 같은 때 단체 방 잡으면 선생들 각자 방 잡고 애들 훈련갔을 때 다방 엄청 부른다.
17. 아줌마 혼자 오면 모텔 직원들 자주 불러서 꼬시려는 경우 많음
18. 모텔 천장에 전등 주변이랑 화장실에 뚫린 수리용 구멍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서 옆방 훔쳐보다 걸린 사람 있음
19. 모텔에서 다방이나 배달 시키면 카운터에서 수수료 받음.
20. 주말이면 여대생 조건들 하루에 4-5탕씩 있음
한편,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제 친구도 모텔 운영하는데 진짜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긴 하더군요”라고 공감했다.
또한 ‘마약 주사기’에 대해서는 “친구한테 이 글 보여줬더니 주사기는 마약이 아니고 대부분 당뇨병 환자들꺼라고 하네요”라고 설명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커피포트 절대 쓰지 말아야지. 역겹다”, “극한알바”, “아무래도 들렸다가 가는 곳이니 일이 많을 수밖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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