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나올 장면 7

2018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계에서 큰 업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의 마블 스튜디오 영화를 총망라하고 정리하는 편이며, 캐릭터들은 새로운 만남을 이루고, 스토리라인을 끝맺으며, 몇 히어로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출연배우 안토니 매키를 포함해 여러 관계자들은 ‘인피니티 워’에 어떤 장면들이 나올지에 대해 귀띔해 주었다.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에서는 ‘인피니티 워’에서 나오게 될 장면들을 정리해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타노스는 아스가르디언들과 잰다르를 죽인다

마블 스튜디오의 회장 케빈 페이지는 관객이 영화가 시작한지 5분 안에 타노스가 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악당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따라서 영화의 도입부부터 타노스가 큰 일을 치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노스가 대부분의 혹은 모든 아스가르디언들을 죽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인피니티 워’의 예고편에서 로키가 시체들을 밟고 지나가며 테서렉트를 누군가에게 건네는 장면이 있다. 또한 코믹콘에서 공개된 한 장면에서는 토르가 하늘을 날아 가디언즈의 배에 착지한다.

따라서 ‘인피니티 워’는 타노스가 모든 아스가르디언을 죽인 후 로키가 테서렉트를 타노스에게 건네고, 토르가 하늘 밖을 던져지게 되면서 시작될 수 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타노스가 잰다르의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장면은 나올 확률이 높지만 영화의 어느 시점에서 나올지가 관건이 된다. 어떻게 됐든, 마블의 악당들이 보통 굉장히 실망스러웠다는 점을 생각하며 팬들은 타노스에 거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2. 스파이더맨은 아이론 스파이더의 팔을 사용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결말에서 토니 스타크는 피터에게 어벤져스와 함께할 것을 제안하며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다.

피터는 제안을 거절하며 수트를 쓰지 않지만, 이는 만화에서 ‘아이론 스파이더’ 수트로 알려진 다기능 수트이다.

‘인피니티 워’ 예고편에서 피터가 아이론 스파이더 수트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를 처음으로 착용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수트의 기능들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트의 가장 두드러진 기능은 노란 거미 팔이 수트에서 뻗어 나오는 것이다. 최근 유출된 인피니티 워 피규어들을 보면 스파이더맨은 그 노란 팔들을 사용하고 있다.

3. 타노스는 모든 스톤을 획득해 지옥을 만든다

마블 영화에서는 만화의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하기도 한다. 만화 ‘인피니티 건틀렛’을 이번에도 재현하게 된다면, 가장 기대되는 것은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막강해진 힘으로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절반을 손짓 하나로 죽이게 되는 장면이다.

몇몇 팬들은 영화의 끝부분에서 이러한 장면이 나와 타노스의 손짓으로 어벤져스를 포함한 수많은 생명체들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면에 언제 나오든 간에, 타노스는 영화에서 모든 스톤을 모아 그 힘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4. 어벤져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나게 된다

‘어벤져스’에서 서로 다른 곳에서 등장했던 히어로들이 한꺼번에 나타나게 되면서 묘한 기분을 자아냈다.

이는 항상 마블의 다른 캐릭터들과는 독립적으로 등장해 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면서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예고편에서는 토르가 가디언즈들에게 그들이 누구냐고 묻는 장면이 공개되며 살짝 힌트를 던졌다.

하지만 그 외에도 두 팀이 어떻게 어울리게 될지 궁금증이 끊이질 않는다. 토니 스타크는 피터 퀼과 잘 어울릴까? 그루트는 코르그와 친해질 수 있을까? 어떠한 브로맨스들이 생겨날 수 있을까?

5.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재회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에서 둘은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고편의 한 장면을 자세히 보면, 토니 스타크가 폴더폰을 들고 있는데 이는 ‘시빌 워’에서 스티브 로저스가 준 것이다. 따라서 이는 토니가 스티브를 용서했다든지, 아니면 타노스의 위협으로 서로 뭉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6. 드락스는 가족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타노스를 직면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락스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로난 더 어큐저를 복수하려고 한다. 하지만 로난은 사실 타노스의 꼭두각시였다는 것을 알아내고 타노스를 살해하겠다는 목표를 갖게 된다.

‘인피니티 워’에서 드락스는 드디어 이 기회를 갖게 된다. 유출된 한 장면에 따르면, 가모라와 피터 퀼은 드락스가 타노스를 살해하려고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드락스는 이를 듣지 않고 계속해서 타노스를 향해 돌진한다.

7. 40명의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안토니 맥키는 예고편에 나오는 한 장면을 촬영하던 중 40명 정도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예고편에서는 8명의 히어로들만이 보이지만, 맥키에 따르면 영화에서 나오는 이 장면에는 스파이더맨과 가디언즈들을 포함해 훨씬 더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 나오는 장면은 마블 측에서 일부러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기 위해 편집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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