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의 바람 핀 ‘전남친’ 얘기에 윤현민이 강제소환된 이유

2018년 1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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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찬 너. 다시는 전화하지마”

배우 전소민이 ‘전남친’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날렸다. 전소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나는 차이는 스타일이다’라는 질문에 O를 들며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는데 돌아오라고 잡았다. 그런 다음에 다시 제가 찼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가 “듣고 보니 너도 전 남자친구에게 차인 거 아니냐?”고 묻고는 “너나 나나 축구공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대뜸 전소민은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내가 찬 애. 너, 다시는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난 후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인 윤현민이 갑작스레 화제가 되고 있다. 전소민이 언급한 전 남자친구가 ‘윤현민’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하나 둘씩 쏟아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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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자신들의 열애설 기사에 대해 “난 방송으로 봤다. 근데 별로 안 예쁜 사진을 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소민을 바라보며 “넌 예뻤어”라고 말하며 과감히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윤현민과 2016년 1월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윤현민과 전소민이 드라마 촬영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결별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윤현민은 전소민과 헤어진 지 한달 만에 백진희와 이케아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리고 얼마 전인 지난 3월 윤현민은 백진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MBC ‘내 딸 금사월’ 종영 후인 지난 2016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지난해 4월이라면 전소민과 헤어진 직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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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과 백진희는 열애설을 인정하기까지의 시간이 꽤 길었다. 그간 계속해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했고, 3번의 열애설 만에 결국 열애를 인정한 것.

그래서일까. 누리꾼들의 의혹을 쉽게 가시지 않는 듯 싶다.

또한 사실 전소민의 바람 핀 ‘전남친’ 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소민은 과거 JTBC ‘마녀사냥’ 출연해 양다리를 걸쳤던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당시 전소민은 “상대 여자는 아는 동생이었다”라며 “내가 놔주면 그 여자한테 갈까 봐 안 헤어졌다. 그 여자와 끝내고 나한테 완전히 빠지게 다음 차버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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