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바퀴벌레’ 넣고 다닌다는 걸그룹 멤버

2018년 1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ID, LE 가방 속 바퀴벌레 정체는…”멤버들 놀래려 갖고 다닌다”

‘주간아이돌’에서 LE의 가방 속에서 바퀴벌레 장난감이 나와 모두 깜짝 놀랐다.

20일 방송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 제작진은 EXID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한껏 기대한 EXID 멤버들은 선물의 정체를 보고 의아해했다.

바로 멤버들이 사용하는 가방이었기 때문이다.

‘주간 아이돌’ 제작진의 의도는 게임을 통해 이긴 사람이 상대방의 가방에 있는 물건 중 마음에 드는 걸 갖는 거였다.

그 말에 하니는 “파우치는 뺄 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ID 멤버 LE의 가방 속에서 바퀴벌레 장난감이 나와 정형돈, 데프콘이 깜짝 놀랐다.

LE은 “팬에게 받은 장난감이다.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 가지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린은 하니가 발견한 가방 속 포차 명함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혜린은 가방 속 물건 중 사용한 면봉, 지저분한 빗이 나오자 “완전 리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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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트니코바 金 사진에 ‘좋아요’…논란일자 SNS 계정 삭제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손연재가 뜻하지 않는 이슈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중단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8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찍은 기념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진 뒤부터 시작됐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지만 개최국 프리미엄에서 비롯된 편파 판정 덕택이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만 했다.

이처럼 뼈아픈 기억이 채 지워지지 않은 가운데 손연재가 그를 응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소 의외였고, ‘부적절한 행동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손연재의 SNS에는 비난의 목소리가 대거 쏟아졌고, 29일 오전 9시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3월 은퇴한 뒤 최근 종영한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EBS ‘이것이 야생이다’,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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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 뉴스1 ⓒ News1 손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