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에서 난리난 기안84 ‘나혼자 산다’ 하차 요구

2018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일부 누리꾼이 웹툰 작가 기안84의 ‘나혼자 산다’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초에서 난리난 기안84 나혼자 산다 하차 요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안84.

1일 현재 ‘나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안 84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누리꾼들이 문제 삼는 것은 기안84가 지난 2011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닉네임 설명글이다.

그가 올린 글에는 ‘논뚜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는데, 이는 자신의 닉네임인 ‘기안84’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토로한 부분은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라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우와 진짜 싫다” “진짜 싫은 인간이다 어우”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란 말을 굳이 했어야돼?” “안그래도 비호감이었는데….” 등의 반응과

“진짜 세상 불편하게 산다” “기안이 기안동 살아서 저리 지은건데 뭔….” “이게 뭐길래 하차를 해” “딱봐도 자조적으로 쓴건데 무슨….국어공부 더 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MBC 측은 누리꾼들의 하차 요구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나혼자산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