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나래BAR’를 운영하는 진짜 이유

2018년 2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집 안에 실제 바(Bar)를 차려놓고 손님들을 초대한다는 박나래.

그녀는 왜 집에 나래바(Bar)를 차린걸까?

지난 2016년 3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한 박나래는 도어락 건전지를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할 만큼 사람들을 나래바(Bar)에 초대해 즐기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집 분위기가 좋았다. 아파트 상가서 문구점을 했는데, 아파트 상가분들과 같이 밥 먹고 자고 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무명 기간 많이 얻어먹고 살았다. 밖에 나가서 술 사줄 만한 경제 상황은 안 되니까 집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진실게임’에서 가짜 무당 역할까지 했다. 안 해본 게 없다”며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로 나래바(Bar)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낮에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밤에는 나래바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나래바를 공개했는데, 진짜 바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많은 술과 냉장고, 조명이 있었다.

박나래는 “평소 장어 등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놓고 내가 직접 VIP 손님들에게 문자를 돌린다”고 밝히며 통삽겹살 구이부터 한국식 술국, 스페인 요리 등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내가 신인 시절엔 매일 동료들에게 얻어 먹을 때가 많았다”며 “다행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내가 배고프면 밥 사주고, 술 마시고 싶으면 술을 사줬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돈이 없어서 보답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베풀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런 나래바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려운 시절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았다는 건 본인도 좋은 사람이라는 뜻” “항상 잘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혼자산다’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