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뉴욕의 아티스트 루비 실비어스가 생각해낸 방법은 굉장히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답다. 우리는 보통 차를 마신 후 티백을 버리지만, 실비어스는 이 티백을 캔버스로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온라인 미디어 보드팬더에 올린 글에서 실비어스는 “사용된 티백은 그리 예쁘지 않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통 축 늘어지고 변색된 티백을 볼 때 나는 이를 빈 캔버스로 바라본다.”고 전했다. 그녀는 티백 위에 매일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 표현한다.
2015년부터 이러한 작업을 시작한 실비어스는 작품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도 영감을 받기를 원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미술이 어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에서 새로운 창의성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하며 자신의 작품으로 미술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 아름다운 그림들을 아래에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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