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아이를 돌보지 않은 어머니의 웃픈 결말

송시현 기자 2018년 2월 9일 입력
						
						

단 5분 동안 아이들을 보고 있지 않자 집 안을 온통 물감 범벅으로 해놓은 아이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썬에 의하면, 빅키 알럼(29)이 자녀 비니(2)와 록시(1)가 조용하자 잠시 업무 관련 이메일을 작성하기 위해 아이들을 윗층에 두었다고 한다.

5분 정도가 지나 아이들을 보러 윗층으로 다시 올라온 빅키는 침실의 카펫이 온통 포스터물감으로 도배된 것을 보고 웃을지 울지 모르게 되었다.

영국 노샘프턴셔에 사는 빅키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아이들은 그냥 물감에 몸을 다 담가버렸다. 그래서 일단 그 광경을 사진 찍은 후 아이들을 씻겼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래층에 있을 때 아이들이 굉장히 조용했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런 일을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냥 웃기다고 생각돼 아이들을 혼내지 않았다. 페인트를 어떻게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홀로 내버려둔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맙게도 벽에는 물감을 묻히지 않았다.“

빅키는 60유로(약 8만원)나 하는 카펫 클리너를 사서 여섯 번이나 반복해 닦았지만 물감이 닦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위에 깔개를 깔아 얼룩을 덮으려고 하고 있지만, 월세를 내고 사는 집이기 때문에 곧 카펫을 교체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키는 SNS에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난장판의 사진을 올리며 캡션에 “아이들이 닿을 수 있는 곳에는 절대 물감을 두지 말 것. (카펫에서 이걸 닦아내는 방법 아시는 분 추천?)”이라고 덧붙였다.

빅키의 가족과 친구들 또한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 친구는 “훌륭한 예술가가 되겠네.”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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