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과거 아역상을 수상하고 큰 ‘욕’을 먹었다고 한다.
지난 2010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김소연은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14살에 데뷔했다. 그 해 아역상을 받았는데 내가 수상소감하는 걸 보고 ‘왜 아역상을 어른이 받냐’며 방송사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소연은 “노안 때문에 늘 10살 이상 나이가 많은 배우와 호흡을 맞췄다”며 “가장 나이차가 많이 났던 남자배우는 이정길 선생님이다. 선생님과 37살 차이가 나는 커플이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2000년에 방영됐던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함께 출연했던 김효진은 “김소연씨가 나보다 언니인 줄 알았다”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진 것 같다. 이러단 나중에 옹알이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사 역을 맡을 당시 나이가 19살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김소연의 모습을 보면 진한 화장 때문인지 현재의 김소연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김소연의 15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는 역으로 저때 얼굴 그대로야” “이제는 안 늙는다” “이분 실물 핵존예 내가 본 여배우들 중에 제일 예뻐” “저 얼굴이 쭉 그대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해 6월 배우 이상우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강심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