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난리난 ‘고현정 강의실 담배 사건’ (+사진, 증언)

2018년 2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드라마 ‘리턴’ 하차 이후 배우 고현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현정 강의실에서 담배 증언 +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고현정이 D대 교수로 재직할 때 강의를 들은 적 있다”며 “고현정은 잦은 지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밥먹듯 학생들 가라오케 데려가 술먹고 놀기. 여학생, 남학생 학점 차별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글쓴이가 가장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고 했다.

그는 “(고현정이) 매 수업 강의실에서 수업 중 담배를 태웠다. 학생 중 어느 학부모가 학교로 전화 항의를 했다”며 “그랬더니 과대(과 대표)가 고현정 교수님 담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묵인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진 보고 판단해라. 연기 교육차 담배 태우는 상황 아니고 매 수업시간 10회 정도의 흡연을 하였고, 학부모 항의 전화 뒤로도 종강까지 흡연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는 책상에 앉은 고현정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0학번 출신인 고현정은 지난 2014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그는 2014년 1학기,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매체 연기’ 과목을 강의했다고.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 강의실…….??? 아 진짜 싫다” “담배를 물고 수업을 해..” “항의했는데도 계속 담배를 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리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