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은 굉장한 사회적 금기인 것으로 느껴지지만, 유럽의 실상을 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
영국 일간 더썬이 소개한 이 지도는 색별로 남매간 근친이 허용되는 정도를 보여준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동유럽 일부 지역은 근친이 불법인 곳이다.
영국에서 1908년에 통과된 근친처벌법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근친을 행했을 때 여성은 처벌을 받을 가능성 정도가 있는 반면, 남성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스페인, 러시아, 그리고 포르투갈에서는 서로 합의된 근친이 합법화되어있다.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에는 친족 간의 근친을 금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는 근친이 공적인 스캔들을 일으켰을 때만 불법이라고 한다. 그럴 경우에는 2년에서 8년 사이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그리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는 근친이 어른에게는 불법이지만 미성년자에 한해서는 따로 정해진 법이 없다고 한다.
한편, 2016년에 스코틀랜드에서는 ‘성인 합의 근친’을 합법화하지는 청원이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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