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김은정에게 꽂힌 헐리우드 감독이 남긴 말

2018년 2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컬링영화가 정말 나오게 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컬링선수 김은정에게 꽂힌 헐리우드 감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에 개봉한 ‘문라이트’를 연출한 베리 젠킨스 감독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은정 안경 게임은 완벽하다. 갈릭 걸스 축하한다(Kim Eun Jung glasses game is ON POINT! Congrats to them Garlic Gurls!!!!!!)”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베리 젠킨스 감독은 경기를 하고 있는 김은정 선수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김은정 선수가 스킵으로 활약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은 지난 2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 3-8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기간 동안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은 승리를 거듭하며 컬링 열풍을 일으켰고, 8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한편, 베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한 문라이트는 제 74회 골든글로브 6개 부분이 노미네이트 되어 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역사상 두 번째로 흑인 감독 수상작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헐 감독님 영화만들어줘요” “문라이트 감독도 아는 갈릭걸스” “평창 최고의 수퍼스타” “진짜 유명해지긴 엄청 유명해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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