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신과 함께’.
사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웹툰 자체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그래서일까.
주호민 작가는 영화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오늘은 천만영화 ‘신과 함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자.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김풍이 뜻밖의 사실을 폭로했다.
앞서 이날 MC들은 주호민 작가의 작품 ‘신과 함께’를 언급했다. 역대 한국영화 2위로 올랐기 때문.
주호민 작가는 “이렇게 잘 될 몰랐다, 원작과 많이 달라진 영화였고, 주된 캐릭터도 없었다”면서 시나리오를 받고 걱정했던 일화를 전했다.
“주호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원작과 많이 달라진 만화”
그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든 생각은?
김풍 작가는 “대본 읽는 모습 봤다, 그때 그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폭로했다.
이말년 작가 역시 “엄청 투덜됐다 망할 것 같다고”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호민 작가 “얼마 후 김용화 감독님을 봤다. 바뀐 이유를 설명해주셨는데 어느 정도 수긍이 갔다. 자신감을 갖고 계셨다”고 생각이 바뀐 이유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풍 작가는 “수긍하려고 노력을 엄청 많이 했다”고 추가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여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1편에 이어 판관 역을 맡은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신과 함께’ 관계자는 “통편집 등 오달수와 관련된 논의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이제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신과 함께’ 및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