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태양 결혼식 때 마음에 들었다는 신부 친구 (+번호 교환)

2018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결혼식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어?”

이따금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신랑, 신부는 물론 그들의 하객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보면 혹시 아는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날 수 있을지.

빅뱅 승리 역시 지난 2월에 있던 태양의 결혼식에서 뜻밖의 그녀를 만났다고.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승리는 새신랑 태양을 언급했다.

이날 승리는 새신랑 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부러움을 표했다.

민효린을 통해 소개팅을 할 수는 없느냐며 흑심도 표했다.

이에 태양이 “결혼식 때 마음에 든 사람이 있었나?”라고 묻자 승리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승리는 그녀를 ‘천 배우님’이라고 칭했다.

이어 “결혼식 때 친해져서 밥 한 끼 먹기로 했다”라고 수줍게 답하기까지.

천 배우란 다름아닌 배우 천우희였다.

그는 “에너지가 정말 밝고 좋더라. 그 날 정신이 없어서 번호를 못 물어봤다”라고 그 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래서 SNS 팔로우를 했는데 바로 맞팔이 들어왔다. 그래서 ‘써니’ 팀과 다 함께 밥을 먹기로 했다”고 천우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천우희는 태양-민효린 결혼식에 민효린의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바 있기 때문.

민효린은 ‘써니’에서 어린 정수지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본드를 흡입하는 ‘본드녀’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천우희&승리 인스타그램, 영화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