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직접 밝힌, 영화 속 ‘베드신’ 공사 방법

2018년 3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속 베드신의 ‘공사’는 어떤식으로 진행될까?

공사는 베드신을 촬영할 때 배우의 성기 등 주요 부리는 가리는 작업을 의미한다.

최근 BJ로 전환한 강은비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영화 베드신 공사의 비밀을 공개했다.

그는 “여자스텝들이 많이 (작업)해주신다”며 “의상팀이 거의 여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남자 배우 공사에 대해서는 “우선 본인 양말로 자신이 직접 하고 나와야 한다. 그 이후 스텝들이 그 부분에 테이핑을 해준다”고 전했다.

즉 양말 같은 신축성 있는 소재로 남성의 성기 전체를 씌운 뒤 테이핑을 한다는 것.

그러면서 강은비는 “왁싱(제모)을 해야 테이핑할 때 덜 아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자 배우 같은 경우는 소형 패드를 착용하고 그 위에 테이핑을 한다”며 “여자 공사가 훨씬 편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마지막으로 “100%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가 보고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속 베드신은 배우들이 직접 노출을 하기도 하지만, 대역배우를 이용하기도 한다.

배우 임수정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전라노출을 해 큰 화제가 됐었는데, 사실은 대역배우였다고 한다.

‘가루지기’에서 전라노출을 선보인 윤여정 역시 대역배우였으며, ‘마린보이’에서의 박시연 노출 연기 역시 모두 대역배우였다고.

박시연을 대신한 대역 배우는 “몸매를 다 드러내는 대역이기 때문에 촬영 전 며칠 동안 아예 굶기도 한다”며 노출 장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