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에서 걸그룹에 잘 보이는 방법 털어놓은 전직 아이돌

여러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음악방송.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지난달 16일 아이돌 그룹 ‘매드타운’ 출신 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뱅크, 음악방송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음악방송 리허설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호는 “음악 방송이 일주일 내내 있다”며 “리허설할 때 방청석에 모든 가수들이 앉아있다. 민낯에 사복입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신기한게 잠도 몇 시간 못 자고, 목도 안 풀려있는 상태지 않냐. 그런데 누가 보고있다는 시선 때문에 잘 하게 된다”고 전했다.

리허설 상황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한 가수가 무대에서 리허설하면, 다음 가수들이 옆에서 대기한다. 소리가 다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무대할 때 다음 가수들이 우리 라이브를 듣는 거다. 그런데 만약 걸그룹이면 어떻게 해야겠냐”고 말했다.

호는 솔직하게 “미친 것처럼 하는 거다. 없는 애드리브도 막 친다. 목숨걸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보이그룹이면 상관 없다. 삑사리 나도 된다. 걸그룹이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드타운 멤버 호는 지난 2월 26일 방송에서 “아이돌로 데뷔하면 1인당 몇천만원의 빚을 안고 시작한다”며 아이돌이 빚을 얻게 되는 경로에 대해 설명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는 “큰 틀만 말씀 드리겠다”며 “연습생을 거쳐 아이돌로 데뷔를 하면 뮤비, 음악, 녹음, 의상, 앨범 만드는 비용, 의상, 식비, 팬미팅 등 처음 데뷔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5억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만약 그룹 멤버가 7명이면 1인당 7000만원의 빚이 생기는 것.

때문에 호는 “아이돌들이 힘들어요. 잠도 못 자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악플 달리고….”라며 “저는 활동하면서 돈을 벌어본 적이 없어요. 정산표를 받으면 항상 빚이 있었어요. 몇천만원씩…”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호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