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송지효의 ‘역대급’ 인기가요 방송사고

2018년 4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송지효가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방송사고를 낸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SBS ‘인기가요’ 800회에 출연한 송지효 씨는 역대 MC 자격으로 가수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함께 출연진을 소개하는 자리에 섰다.

당시 송지효는 방송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김종국이 속한 그룹 터보를 소개할 때 실수를 저질렀다.

‘인기가요’를 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으로 말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

음악중심은 ‘MBC’에서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송지효는 즉시 자신의 말실수를 깨닫고 손으로 입을 막으며 당황했고, 김희철과 민아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철이 “‘음악중심’이 아니라 ‘인기가요’다”라며 재차 ‘인기가요’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유도했기 때문.

하지만 이내 송지효는 자신의 실수가 민망한 듯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결국 송지효는 방송 말미 “인기가요’ 800회 특집에 누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며 “‘인기가요’ 사랑합니다”고 말실수를 사과했다. 이는 역대급 방송사고로 회자된다.

한편, 송지효는 런닝맨에 출연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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