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BJ 최군 술방 커맨더지코 친분 ‘일베’ 논란까지 터졌다 (정치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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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 아프리카 BJ최군 생방송 중 거침없는 발언 화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최근 라디오 생방송 중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을 뽐내 화제가 되는 중입니다. 10일 김희철은 BJ최군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술을 먹으며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다소 보수적이고 남성적인 성향을 지닌 김희철답게 그는 자신의 소신을 본 방송에서도 비쳤는데요. 일단 본 불매운동에 대해서 “일본 불매운동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었다”라며 충격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옆에 있던 BJ최군마저 김희철의 답변에 당황했는지 마이크를 끄며 발언을 자중하라는 태도를 보였죠.
하지만 김희철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마이크가 켜지자 또다시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라며 분노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기부로 바뀌었으나 김희철은 또 한 번 파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기부 이야기를 하던 중 그는 “옛날에 조용히 기부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이 여성시대 이 개XXXX들이…”이라고 말한 것이죠. 다시 당황한 최군은 김희철을 진정시켰고 이에 김희철은 “왜? 하면 안돼? 나 고소도 했는데?”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은 “김희철 이미지 관리 안 하나”, “40살 넘으니까 저렇게 되는구나”, “연예인인데 너무 경솔하다” 등의 댓글이 있었던 반면 “속 시원하다”, “맞는 말 하네”, “보기 좋다”, “항상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남성향 사이트 디시인사이트 자주 애용, 기자와 설전 벌이기도..
사실 김희철의 이런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누리꾼의 반응에 예민한 연예인들과는 달리 김희철은 남성향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이용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 중 특히 유명한 것은 이제는 고인이 된 설리와 관련된 것인데요.
한창 설리 악플러 언급으로 칼럼니스트 위근우와 온라인 설전을 벌였을 때, 김희철은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 자신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심경을 털어놓은 것인데요. 이 때 김희철이 디시인사이드에 인증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게시글 중 김희철은 “기자라는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게 역겨웠다. 살아생전 고인이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알지도 못하고 한번 들어본적도 없는데 말이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본 게시글이 나오게 된 경위는 김희철이 과거 JTBC ’77억의 사랑’에서의 발언 때문입니다. 김희철은 “설리가 세상을 떠난 뒤 악플러들이 반성은 하지 않고 “요즘은 성별을 갈라서 싸운다”라며 젠더갈등을 부추겨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 시작인데요.
이에 위근우는 사적으로 친한 두 동료를 잃은 김희철의 분노를 감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설리의 자살과 연관해 젠더 이슈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게 화근이 된 것이죠.
슈퍼주니어 김희철 BJ커맨더지코 친분과시..너무나 좋은 형님
이외에도 다양한 BJ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김희철은 아프리카BJ커맨더지코와 합방을 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BJ커맨더지코도 굉장히 보수적인 BJ로 이름을 날리고 있죠. 작년 별풍선 21억 원을 번 BJ커맨더지코는 아프리카의 대표 BJ 중 한 명으로 연예인급 인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는 과도한 정치 보수성향을 드러내거나 경솔한 행동으로 질타를 받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BJ커맨더지코는 방송 중 “장애인한테 사람대접 해줘야 합니까?, 여자는 3일에 한 번 맞아야 한다”고 발언 한 적이 있으며, 전두환 대통령을 코스프레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 인증을 하는 등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죠.
하지만 김희철은 인터뷰 중 BJ커맨더지코가 어떤 형이냐는 질문에 “방송에서 나오는 것보다 정말 좋은 형이다. 내가 먼전 연락해서 조언을 구하는 편이다. 여자연예인을 소개해 달라는 사람을 진짜 싫어하는데 지코형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BJ최군의 생일파티에 등장한 김희철은 BJ커맨더지코 뿐 아니라 이병헌 50억 협박녀로 유명한 BJ글램다희와 BJ커맨더지코와 마찬가지로 일베논란이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전 멤버 BJ엘린과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정치보수 성향 및 전 연인 트와이스 모모 결별 언급 논란
이처럼 김희철의 확고한 성향 때문, 사전 투표소에 국민의 힘의 상징인 빨간색 슬리퍼를 신고 나타났다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암시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투표소를 나오면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 역시 정치적 메시지로 간주되는 다소 황당한 의견도 있었죠.
김희철의 전 연인이었던 트와이스 모모에 관련해서도 그가 JTBC예능 ‘아는형님’을 통해 자꾸 결별사실이 언급되자 일부 누리꾼들을 이에 여자친구를 예능 소재로 사용한다며 불편한 내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김희철은 자신의 이 같은 뚜렷한 성향 및 개성을 고쳐야겠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팬은 물론 안티팬까지 놀라게 만드는 김희철의 과감한 행보, 과연 다음에는 무슨 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앞으로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희철 인스타그램, JTBC, 아프리카TV,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