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별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알린 소식,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22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 참전용사 외할아버지 부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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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외조부상을 당했다. 22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했던 외할아버지가 어제 오전 별세하셨습니다”라는 글로 부고를 알렸다.

이어 “불과 한 달 전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식사하시고 다홍이를 예뻐해 주셨는데 아직 믿기지 않네요…”라며 가슴 아픈 심정을 전했다.

김다예는 “다홍이 영상에 계신 모습들을 몇 번째 돌려보는지. 계속 눈물만 납니다…”라며 한순간 곁을 떠난 외조부를 마음 깊이 그리워했다.

김다예가 밝힌 정보에 따르면 고인은 95세로 별세했다. 김다예의 외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다. 김다예는 외할아버지의 생전 사진도 함께 공개했으며, 남편인 박수홍과 외할아버지가 함께했던 모습도 게재하며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추모하기도 했다.

박수홍 김다예 결혼식 유재석 외 수 많은 연예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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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고 장석돌씨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결혼식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국진, 김수용, 박경림, 이수영 등 유명 연예인이 총 출동해 박수홍 부모를 대신해 혼주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네 사람은 끝없이 밀려드는 하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박수홍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어 박수홍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코미디언인 이동우 또한 딸과 함께 등장했다. 시각장애인인 이동우는 부축을 받고 박수홍과 인사했다. 박수홍은 이동우를 보자 반갑게 맞이하며 이동우의 딸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이어 결혼식장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절친 지석진과 함께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다른 이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한 박수홍을 기다렸다. 이내 박수홍은 유재석과 지석진을 발견하고 서로 뜨겁게 껴 앉았다. 박수홍의 눈가는 이내 붉어졌고 이를 본 유재석은  “형 축하해요”라는 말로 그를 축하했다.

23살 나이 차 극복한 김다예 박수홍 부부, 첫 만남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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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외조부 부고

김다예와 박수홍은 롯데타워 자선봉사 활동에서 처음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김다예는 박수홍의 관심에 차가운 반응을 보였지만 지극한 그의 노력에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 심지어 박수홍과 김다예의 나이는 무려 23살 차이로 서로 처음 만났을 당시 박수홍은 50대였고 김다예는 20대였다.

박수홍은 아내의 첫 인상에 대해 “웃지도 않고 차가웠다. 식당에서 잘 먹고, 먹고 나선 막 웃더라”라며 “그 모습을 보고 ‘같이 또 같이 밥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웃으면 너무 해맑다”라고 했다.

김다예는 “(여보가)방송을 하는 사람이라 모두에게 호의적일거라고 생각해서 친절해도 관심의 표현인 줄 몰랐다”라며 “마음을 언제 알았냐면 나 힘들 때 딱 알겠더라. 미안하게도 1년 뒤에야 (박수홍의 진심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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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다홍이와 고 장석돌씨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다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