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의 ‘이상한 사진들’ (사진 8장)

2016년 3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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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ngerous Minds (이하)


누구나 어릴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책은 하나의 통과 의례로 취급 받으며 전 세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책의 작가는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은 작가이기 전에 전문적인 사진 작가 활동을 했었다.

1856년부터 1880년까지 루이스 캐롤은 사진 활동에 전념했다.

학자들에 의하면 그 시기 동안 캐롤은 최소 3천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현대의 기준으로 본다면 많은 양이 아니지만, 초기 사진기술로는 그 정도 양의 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것은 어렵기로 악명 높았다.

캐롤의 사진들 중 천 장만이 원본으로 남아있다.

다음은 온라인 미디어 크리피베이스먼트(creepybasement.com)가 소개한 도지슨의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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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동화 작가가 찍은 사진임에도 이 사진들은 충분히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

캐롤의 사진 작품집 중 대부분은 소녀들의 사진이었으나 일부는 오래된 건물, 인형, 강아지, 가족들, 조각, 그리고 나무 등의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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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스튜디오의 운영사정의 악화는 캐롤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캐롤이 사진 촬열 활동을 한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 촬영을 하던 어느 날 캐롤은 앨리스 플레전스 리델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났고, 캐롤은 이 소녀를 바탕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를 창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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