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가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을 치른 뒤 사인과 메모를 남긴 책상이 현지 학교에 기념으로 보존됐다.
시나 닷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쯔위가 지난 20일 오후 타이완 남부 산화(善化)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졸업인증 시험을 치른 가운데, 시험 완료 후 책상 위에 사인과 메모를 남겼으며 이 책상을 일단 교장실에서 보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쯔위는 자신의 사인과 함께 “트와이스 쯔위입니다. 산화초등학교 힘내세요!”라는 인사말을 책상 위에 예쁘게 적었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마치 박물관에 온 것 마냥 금줄 안에 있는 ‘쯔위의 책상’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쯔위는 중학교 2학년 때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 아직 중학교를 마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만에서 중학교 졸업 학력을 갖춘 뒤, 국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쯔위의 대만행은 올해초 ‘대만 국기 논란’ 이후 처음이다. 쯔위가 향하는 곳마다 다수의 기자들과 팬들이 동행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쏟아졌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쯔위는 21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