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수술 후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술한 가슴 부심 쩌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가슴 수술을 하고 자신감이 업된 친구 B씨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나 욕을 좀 하고 싶다는 A씨.
자신감이 폭발한 B씨가 자신을 만날 때마다 비교를 해 너무 화가 난다는 것이었다.
남자들이 좋아한다며 수술하라고 부추기는 건 물론이고 “너는 민소매 같은 거 입으면 태가 안 난다”나 “너 누우면 가슴 쳐지지?”라는 식의 말을 자신에게 서슴없이 한다고.
“너는 수술한 가슴이잖아”라고 말하는 A씨에게 B씨는 쳐지는 것보다는 수술 하는 것이 훨씬 낫다며 노력이라도 해보라는 듯이 말을 했다.
그녀는 심지어 다른 친구들에게 A씨의 욕까지 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친구들에게“A가 자신이 예쁜 줄 알고 얼굴 가지고 나대는데 내가 수술하니 아무 말 못 한다”며 “자존심이 쌔 수술 안 하고 버티고 있다”라며 뒷담화를 했다.
이런 B씨의 태도에 언제부터인가 만나기 싫어진 A씨가 데면데면하게 행동을 하니 “혹시 나를 만나면 질투가 나는 거냐”고 묻기까지!
누리꾼들은 “넌 돈 들이고 그 정도도 안 되면 안되지 하고 웃어주세요” “다른 사람들 있는 데서 저러면 넌 수술한 거잖아. 따박따박 상기시켜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