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마이니치신문 캡처
118년 전통 ‘여고’에 최초의 남학생이 입학해 큰 화제다.
최근 입학식날 수많은 여학생과 함께 나란히 앉아
합창을 듣고 있는 ‘청일점(?)’ 남학생의 사진이
SNS를 통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공개한 사진으로 일본 야마카타현
‘츠루카타 고등학교’의 입학식 풍경이 담겨있다.
이 학생은 160명의 학생 중 유일한 남성으로
‘츠루카타 고등학교’ 역사상 최초의 남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18년이나 된 이 학교에 남학생이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부터 ‘여학교’가 아닌 ‘공학’이 됐기 때문이다.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는 수많은 남학생의 지원이 있었고,
학교 측은 심사 끝에 올해
한 명의 남학생만을 입학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식날 159명의 감색 세일러복 여학생 속에
검은 가쿠란을 입은 남학생은 당당히 입장했고
엄청난 박수세례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