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에 대처하는 방법은?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신호위반 하려는 차량을
온몸으로 막아낸 한 여성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횡단보도에서 본 단호박 언니에요’라는
사연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버스 맨 앞자리 타고 가고 있는데,
차 한 대가 횡단보도 초록불인데도
그냥 밀고 들어오더라”라며
“초록불이 바뀐지 오래되지도 않았다.
(그때) 사진의 저 언니가
차 앞에 서서 안 비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의 차를 가로막는 여성의 행동에
차주가 항의(?) 했고,
그럼에도 불구 이 여성은 끝까지 자리를 지킨 후
파란불이 꺼지기 직전 횡단보도를 건너갔다는 것.
A씨는 “아저씨는 어쩔 수 없이 차를 후진했다”라며
“별 건 아니고, 상황이 재밌기도 하고
여성분이 대단하기도 해서
올려본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일부러 천천히 건너요”,
“차주도 똑같이 당해야 된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제발 신호 좀 지킵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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