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기고 예쁜 연예인의 얼굴. 그 중에는 성형수술로 만들어진 얼굴이 있기도 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들의 성형이 못마땅하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저 연예인도 사람인데 외모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이 많아 안타까움에 글을 적어본다는 글쓴이 A씨.
A씨는 “연예인들 사진 올라오면 댓글마다 성형을 하면 성형했다고 까고 못생기면 못생겼다고 까고”라며 “원판이 못생긴 사람은 평생 못생겨야 하고, 연예인하면 안 되는 건지…”라 썼다.
성형수술도 어떻게 보면 예뻐지고 싶은 노력의 하나일 테니 자연스럽게 성형이 되고 보기에 불편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는 것.
A씨는 과한 성형중독만 아니라면, 더 자신감이 생길 수만 있다면 자신이 선택을 해 성형하는 것이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리고 다들 성형이 잘 된 사람들이 부러워서 시기를 하는 건지 아니면 상대방을 깎아 내리고 싶은 못된 마음에 그러는 것인지 물으며 이야기를 마쳤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성형은 자유죠” “안 하면 못생겼다고 뭐라 하고 하면 성형 했다고 뭐라 하고…” “하는 건 상관 없는데 안 한 척 하는 건 싫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에 비해 여론이 관대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성형을 권유하듯 당연하듯 여기는 나라 없어요. 성형공화국..” “미용 목적의 성형은 정말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맞아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