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추락은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 국내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빗자루 등으로 기간제 교사를 폭행한 이른바 ‘빗자루 폭행사건’이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스트 페이스북에는 “요즘 애들은 다 이럽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교실을 배경으로 교사와 말다툼을 하는 한 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교사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고, 예의 없는 행동에 화가난 교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기다렸다는 듯 구먹질과 발길질을 해댄다. 옆에 있던 다른 학생들 역시 가담해 교사에게 폭력을 가했다.
특히 문제의 학생은 의자를 들어 교사에게 휘두르거나 던지는 등의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나갔고, 교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이 상황이 씁쓸한 가장 큰 이유는 옆에서 이를 제지하는 학생이 아무도 없다는 것. 오히려 좋은 구경거리라도 본 듯 시시덕 거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现在的小孩都怎么了?
Shanghaiist 中文版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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