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 TV BJ들의 도를 넘어선 행태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별풍선 때문에 여자 때린 BJ’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일베(일간베스트) 방송으로 유명한 지코라는 BJ다. 음주방송도 자주 하는데 얼마 전 여자친구랑 음주방송을 진행하다가 별풍선 311개가 터졌다’라고 글을 써 내려갔다.
이어 그는 “311은 일베에서 삼일한이란 의미의 숫자로,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의미를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코가 별풍 리액션으로 옆에서 밥 먹던 여자친구 뺨을 때려서 울었다”라며 “술자리에서 여자 술 따르게 하고 일베 용어 사용해서 시청자들이랑 여성비하하는 게 주 콘텐츠인데 이미 유명해진 탓인지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 금방 묻힌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프리카TV BJ 지코와 그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한 음식점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글쓴이의 설명처럼 BJ 지코가 여자친구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여자친구는 눈물을 훔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방송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저렇게 남자랑 사귀는 여자친구가 더 이해 안 간다”, “한심하다” 등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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