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hanghaiist
아직까지 로봇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중국 광저우의 식당들이 ‘로봇 종업원’들을 결국 해고(?)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종업원 로봇들을 이용하던 광저우의 식당들 중 두 곳은 영업을 종료했고, 나머지 한 곳은 로봇 하나를 제외한 모든 로봇들을 사용 중지했다.
종업원들은 로봇들이 굉장히 불편했다고 불평했다. 그들은 로봇들이 수프나 다른 음식들을 흔들리지 않게 서빙하지 못했고, 자주 고장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기능이 제한되어 있어, 주문을 받거나 뜨거운 물을 손님들에게 따라주지 못한다.
식당 주인은 로봇의 딱 한 가지 장점으로 지금까지 많은 손님들이 식당으로 들어오게 하는 광고효과를 꼽았다.
광동공업대학교의 부학장 장윤은 제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로봇이 큰 역할을 했지만, 소통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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