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투표 독려 포스터가 최근 선거 이슈를 앞두고 한국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투표 연령을 만 18세로 낮춘 바 있다. 원래는 만 20세 이상이었다.
최근 일본 고베 선거관리위원회는 한 여성이 눈을 또렷하게 뜨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투표 독려 광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여학생 옆으로 ’18세를 얕보지 마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총무성이 공개한 또 한 장의 포스터에는 일본의 영화배우 히로세 스즈가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그녀는 올해 18세가 된다고 한다. 포스터에는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 미래에 반영하자’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총무성은 또한 애니메이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포스터에 등장시켰다. ‘내 여동생이 18세 선거 캠페인 모델이 될 리가 없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에는 캐릭터가 “18살도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적힌 띠를 어깨에 두르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