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울고 있는데 아이돌이 위로해줬어요”

2016년 4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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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 yg엔터테인먼트 / 우) 온라인 커뮤니티

울고 있는 고3 수험생을 위로해준 한 아이돌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고있는 고3학생 위로해준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시됐다.

고3이라는 글쓴이는

“2주 전 쯤에 3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나왔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속상해 카페 구석 자리에서 울고 있었다”고 했다.

울고있던 글쓴이는 누군가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지만

얼굴이나 머리를 다 가리고 있어 누군지 알지 못했다고.

그러던 중 글쓴이가 나가려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데,

계속 그녀를 쳐다보고 있던 이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는 다름 아닌 인기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

글쓴이는 “너무 놀라 어버버 거렸는데,

왜 우냐고 속상한 일이 있냐고 물어보며

그냥 괜찮다고 잘될 거라고 힘내라고 위로해주었다”면서,

“달래주고 스톱워치에 싸인도 해주었다”고 일화를 밝히고,

스톱워치에 직접 해준 김진우의 싸인도 공개했다.

얼굴만큼 훈훈한 김진우의 일화에 네티즌들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은 더 착하다”,

“아이돌이 다가가서 말 걸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고3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따듯한 마음을 칭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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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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