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서 자기 후배와 함께 살자는 남편 ‘제정신 아니죠?’

2016년 4월 12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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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 ‘사랑과 전쟁’ 캡처(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및 온라인커뮤니티>

남편이 자신의 후배와

함께 살자고 한다면?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자기 후배랑 같이 살재요’라는

제목으로 짧은 사연이 게재됐다.

결혼 2년차의 A씨는

“남편이 자기 후배라는 남자랑

같이 살잡니다”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더니,

지금 사는 아파트의 방이 4개이고

아직 애가 없으니 남는 방에

세를 내주자는 겁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남편은 후배가 자신과

같은 회사 신입으로 취직을 했는데

집 구할 때까지만 함께 지내자는 것.

A씨는 “(후배와) 출근도 같이하고 좋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백번 양보해서 낮엔

남편이랑 같이 출근하니까 그렇다 치지만

밤이나 주말, 여행 가고 시댁 갈 때는

우리 집에 외간 남자 혼자 있는 거 아니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내가 속이 좁은 건지…

확실하게 뭐라고 해야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 성인 남성을 집에 들이다니..

무슨 험한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정말 신혼집에 형제들이랑 살아도

불편할 텐데 모르는 남자를?”,

“남편 애인 아니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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