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할아버지가 아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발의 81세 장융성(張永勝)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중국에서 크게 인기몰이를 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 대위로 깜짝 변신했다.
사진 속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태양의 후예의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아내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할아버지에 따르면 할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했다고.
할아버지는 이런 할머니를 위해 동화, 만화, 드라마의 등장인물을 패러디해 특별한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노부부의 로맨틱한 사연은 중국 CCTV 한국어 SNS(facebook.com/cctvcom.kr)에 소개되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두 분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시셨으면” “정말 아름다운 커플”등의 반응을 보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