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인 윤펭'(Yin Yunfeng)은 티베트로 발령받은 중국의 군인이다.
아내인 자오 마이(Zhao Mai)와 떨어져 지내는 게 안타까웠던 그는
아내가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냉장고에 채워넣었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인 윤펭은 약 1천여개의 만두와 150리터의 국수 수프를 만들었고,
집안 곳곳에 과자와 간식들을 숨겨놓았다고 한다.
학교 선생님인 자오 마이는
평소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할 시간이 부족했다.
최근 집을 방문했던 인 윤펭은 아내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집에 있던 냉장고가 작은 탓에 인 윤펭은
근처에 사는 친구와 가족들의 냉장고에도 음식을 넣어놓았다고 한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자오 마이는 “이제 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남편과 함께 있다는 기분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