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사진작가 아티프 사이드(Atif Saeed 38세)는
펀자브 지방의 라호레(Lahore) 사파리공원에서
등골 오싹한 사진을 찍었다.
아티프는 NDTV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자동차 문을 열고 나와
땅에 낮게 몸을 붙이고 이 사진을 찍었고,
그 순간에 사자가 자신을 알아보고는
격렬하게 뛰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이드는 “정말 가까운 접촉”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때 상황에서는 웃었었지만,
다시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사실 사이드는 이 사진을 2012년에 찍었지만 최근
“아름다움과 무서움의 사진(the image both beautiful and scary)”이란
제목으로 갑자기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고스트 앤 다크니스’라고 이름으로 올렸다.
(* ‘고스트 앤 다크니스‘는 1996년 제작된 영화로
19세기 136명을 잡아먹은 전설적인
식인 사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