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어디까지 알고 있니?
최근 방송된 tvN ‘젠틀맨리그’에서는 실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택시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2년 한 여성 택시 운전사가 강도를 붙잡아 이슈가 된 사건을 소개했다.
기사는 달리는 택시 안에서 강도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비밀은 바로 택시 안 ‘비상스위치’를 켰던 것. 택시의 갓등은 택시 안에서 사건, 사고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빨간 불이 깜빡이게 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택시 기사의 도움을 받아 강도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 우리나라에서 택시 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일까?
정답은 세종시. 세종시 택시의 기본요금은 서울 보다 저렴하지만 주행요금은 105m 당 100원으로 서울에 비해 약 1.4배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왜 지역마다 요금 차이가 나는 걸까? 도심이 아닌 지역은 승차율이 적고 한 번 이동하면 빈 차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택시 요금 결정권이 있는 시·도지사에 의해서 지역마다 다른 요금 체계를 보이는 것이다.
세번째, 택시가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지역은 어디일까?
정답은 천안. 천안은 어디를 가든 중간에 거쳐가는 중심지이기 때문에 천안 택시가 가장 많은 돈을 번다고.
네번째, ‘아·바·사·자’
‘아·바·사·자’는 택시 번호판을 의미한다. 노란색 번호판과 ‘아·바·사·자’가 쓰여있는 택시가 ‘진짜 택시’라는 말. (‘아·바·사·자’가 새겨진 차량은 자동차운수사업용으로 등록된 택시)
한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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