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EMK Musical 유튜브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그의 출연을 반대한다며 거액의 광고 비용을 내놓은 팬까지 등장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의 뮤지컬 출연에 반대하는 광고에 돈을 써달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1천만원’을 기부한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이수의 뮤지컬 캐스팅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광고를 넣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1천만원’의 누리꾼은 “현재 계획된 광고에서 뭔가 더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더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현재 뮤지컬 팬들은 캐스팅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제출하고 티켓을 예매해 좌석을 선점한 뒤 입금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른 관객의 예매까지 막기까지 하고 있다.
한편 ‘모차르트’ 제작사 측은 지난 7일 “논란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회차 조정이나 하차 등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된 이수 역시 지난 19일 “더 좋은 무대를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하차 의지가 없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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