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절반만 늙은 운전사, “자외선 정말 무서워”

2015년 4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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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절반만 자외선에 노출된

60대 후반 남성의 얼굴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속의 남자는 69살로, 25년을 트럭 운전사로 일했다.

이 남자의 얼굴 피부는 오른쪽과 왼쪽이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햇빛에 노출이 심한 왼쪽 얼굴이 오른쪽 얼굴에 비해 훨씬 주름살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이 남자의 사례를 연구해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남자의 노화 정도가 다른 이유로

이 남자가 운전사로 일하고 있으며 왼편의 얼굴에만

햇빛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 사진을

‘장시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