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SNS에 올린 괴이한 영상 하나를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an Svankmajer, Jabberwocky 1971” 이란 짤막한 글과 함께 동영상이 그것이다.
영상을 살펴보면 식탁에 둘러앉은 인형들이 인형을 먹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신을 먹거나 신체 부위를 절단해 먹기도 한다. 냄비의 뚜껑을 열자 등장한 것은 머리와 팔 등이 조각난 인형.
인형이 인형을 먹는 모습은 마치 사람이 같은 사람을 먹는 상황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누리꾼들은 “불쾌한 영상” “도대체 이런 걸 왜 올리는 거지?”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이 동영상은 체코 출신의 초현실주의 영상 작가 얀 슈반크마이에르(Jan Svankmajer)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은 50초 정도의 영상이라고 한다.
작가는 자산의 작품을 통해 낙태와 관련한 비인간적 행태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탑은 이에 대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걸까?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