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의 이름은 왜 ‘칠성사이다’일까

2016년 4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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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칠성사이다 광고


한국 사이다의 대표 브랜드. 우리에게 친숙한 칠성 사이다의 이름은 왜 칠성 사이다일까? 이것이 궁금했던 한 누리꾼은 롯데칠성음료 측에 전화를 걸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칠성 사이다도 왜 칠성인지 궁금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칠성 사이다라는 이름의 유래는 칠성 사이다 창업 당시 모였던 동업자, 즉 7명의 주주들을 상징했다.

글쓴이는 “칠성 사이다는 창업 당시에 창업주 분들의 성씨가 7개여서 칠성 사이다였다고. (김+이+박…)”라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성(姓)이 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 이 7명 주주들의 영원한 우정과 화합, 회사의 번영 등의 뜻을 담아 북두칠성 별자리의 7개의 별을 상징하는 칠성(七星)으로 탄생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별이 7개라 칠성인줄 알았는데 성이 7개여서였다니….” “신기하네 이런 비밀이 있었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음료 칠성 사이다의 디자인에 별이 7개가 그려져 있지 않은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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