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
최근 방송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스위스 갓 탤런트’에는 30세의
예술가인 코린 주터(Corinne Sutter)가
반전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은 물론 현장에 있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수한 차림의 코린은
이젤을 들고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후 그녀는 커다란 캔버스에
양쪽 손을 쉴새 없이 움직이며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림의 주인공은 심사위원 중
가장 연장자인 그레스였다.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에도 불구
육안으로 보기에 특별할 것이
없다고 느낀 심사위원들은
하나둘씩 ‘X’ 버튼을 누르기 시작,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아쉬움도 잠시
그녀는 끝까지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갔고,
이어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그림을 뒤집은 뒤
정체불명의 백색가루를 뿌리자
그레스가 젊은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바뀐 것.
이에 심사위원들은
“너무 성급하게 탈락 버튼을 누른 것에
사과한다”라고 전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반전이 담긴 순간은 1분 32초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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