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어린 딸 앞에 두고 아내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아빠 ‘공분’

2016년 4월 27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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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웨이보 영상 캡처>

자신의 어린 딸은 물론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약 45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한 남성이 어린 딸앞에서

아내를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달려와

남성을 말렸지만

그는 “참견하지 말라”며 큰소리를 쳤다.

무자비한 폭력에 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딸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이런 딸을 데리고 엄마가 도망 치려하자

남성은 잠시 폭행을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그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후 한 시민의 신고로 아내와 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경찰 조사를 통해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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