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린 딸은 물론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길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약 45초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한 남성이 어린 딸앞에서
아내를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달려와
남성을 말렸지만
그는 “참견하지 말라”며 큰소리를 쳤다.
무자비한 폭력에 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딸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이런 딸을 데리고 엄마가 도망 치려하자
남성은 잠시 폭행을 멈추는가 싶더니
다시 그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후 한 시민의 신고로 아내와 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경찰 조사를 통해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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