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hanghaiist (이하)
중국이 10억 위안 (한화 약 1800억원)을 들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중국이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지은 대학교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들은 쓰촨 남서항공운항학교이다. 이곳에서는 승무원, 파일럿, 경비원, 항공정비사들을 훈련해 배출해낸다. 짓는데만 10억 위안을 들인 이 학교는 작년에 시작했다.
유럽의 휴양지 풍의 건물과 영국 빅벤(엘리자베스 타워)를 본 딴 시계탑이 캠퍼스 중앙에 있다. 승마장과 항공기 창고는 물론, 곳곳에 분수와 조각 등이 배치돼 있어 동화 속 공간에 온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학교 측은 설계 단계부터 캠퍼스를 귀족의 별장처럼 만드려고 계획했다. 차이나뉴스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5성급 호텔에서 공부하는 기분이 나게끔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라며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철저히 ‘엘리트주의’를 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6단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받는다. 특히 외모를 중시해 여성은 163cm, 남성은 174cm 이상만 입학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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