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바람폈다고 손녀가 말하자, 할머니의 반응은…

2016년 5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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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계춘할망’


알고 있으면 큰 힘과 격려가

되어줄 기분좋은 이야기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각) 해외 인터넷 매체 위티피드는

자신을 두고 남자친구가 바람을 펴 슬퍼하는 손녀에게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준 할머니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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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ittyfeed (이하)

이야기는 한 손녀가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안 후

이별을 겪으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슬픔을 털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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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할머니는 냄비 세 개에 물을 받아 끓였다.

첫 번째 냄비에는 날계란을,

두 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마지막 냄비에는 커피 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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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할머니는 손녀에게 계란을 까보라고 말했다.

계란은 이제 익어 단단해졌고,

당근도 익어서 물렁물렁해졌고,

마지막 냄비에서는 아름다운 커피 향이 주변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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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다 무슨 뜻일까?

손녀가 할머니에게 묻자 그녀는

깨달음을 주는 답변을 손녀에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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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모두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세 가지 모두 시련에 대해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계란은 처음에는 약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해졌다.

당근은 강하게 시작했지만

점점 약해지고 물러졌다.

커피는 주변 분위기를 바꾸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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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머니는 손녀에게 물었다.

“너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니?”

손녀는 할머니의 뜻을 이해하고 미소를 지었다.

시련은 당신을 변화시키지만,

어떻게 변화할지는 당신이 선택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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