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한 중국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도 아닌 좌석에서 손녀의 볼일을 보게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옆자리 승객에 의해 알려진 해당 사건은 최근 중국 정저우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한 항공기에서 일어났다고 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어린 손녀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자 할머니인 여성이 좌석 바로 아래서 바지를 내린 뒤 소변을 보게 한 것이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 옆자리 승객이 문제의 사진을 찍어 이를 고발했다.
사건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아이와 여성, 그리고 소변으로 물든 기내 카펫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어디든 화장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잘못된 교육을 받은 어린아이가 훗날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여성의 행동을 질타했다.
한편, 지난해 난징발 광저우행 선전항공기에서는 한부부가 기내 화장실이 작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에게 객실에서 대변을 보도록 한 사실을 알려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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