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장 때문에 6년간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청년의 사연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SBS ‘스페셜’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한 청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년은 학창시절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일용직
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택했다.
하지만 현재 그가
재직 중인 직장은
‘계약직’이며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6번이나
새로운 직장을 전전한 그는
자신의 처지를
‘밑 빠진 독의 물 붓기’
라고 표현했다.
이직을 준비했지만 경력이
없는 가운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해 지원
기회조차 얻지 못 했다.
경력이 있어도
학벌 때문에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고 있는 것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와
청년 취업난 속에서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도
능동적이지 못한 제도 탓에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청춘이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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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