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 캡처)또오해영-네이버 TV캐스트
짜장면과 신발에 이리도 설렐 수 있는가.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오해영(서현진)이 중국집에서 배달음식을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이 혼자 사는 것을 확인한 중국집 배달원은 잔돈을 핑계로 다시 오해영의 집에 들어갔고, 이를 발견한 박도경(에릭)은 벽 사이 뚫린 공간으로 불쑥 들어가 ‘남친’ 코스프레를 시작한다.
“짜장면 왔어? 말을 해야 알지~~”
아무렇지 않게 짜장면을 먹는 박도경의 모습에 당황한 중국집 배달원은 성급히 집을 떠난다.
그가 나가자마자 박도경은 “혼자 산다고 광고해요? 그놈 잔돈 있었어. 그냥 여기 살아요. 나도 여기 살 거예요”라고 말한 뒤 나갔다. 이후 박도경은 자신의 신발을 가져와 오해영의 집 현관에 놓았다.
이에 오해영은 “겁없이 함부로 감동 주고 지랄이네. 어쩌려고”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짜장면과 신발로 설레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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