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유산된 태아를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 여성 탈의실에 버리고
도망친 여고생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서울 영등포 경찰서와 소방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문제의 여고생은 영등포의 모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으로 유산한 여아 시신을
학교 여성 탈의실에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임신 25주차에
유산한 뒤 병원에 가기 전
사물함에 잠시 보관해뒀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 여고생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판단해
우선 병원 치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 후
신 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생명 경시가 만연한 요즘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어린 학생이
라지만 저게 뭐냐”, “아기가 불쌍하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야
할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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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