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가 본인의 뮤직비디오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트레이너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라디오 방송 ‘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동의 없이 수정된 뮤직비디오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그녀는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다 자신의 허리와 다리 등이 잘록하게 수정됐다는 사실을 알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통통한 체형인 트레이너는 자신을 ‘포토샵 반대 운동 홍보대사’라고 지칭했다.
그녀는 뮤직비디오의 수정된 몸매를 다시 원래대로 복구해달라 요청했다. 그리고 즉시 이 영상을 내리고 무보정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그녀는 SNS에 직접 보정 전후의 비교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일 발매된 메간 트레이너 2집 ‘THANK YOU(땡큐)’의 수록곡인 ‘ME TOO(미 투)’ 뮤직비디오는 9일에 사전 공개된 바 있다. 아래는 메간 트레이너의 미 투 뮤직비디오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