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만 강요한 부모 때문에 눈물 흘린 여중생 사연?(동영상)

2016년 5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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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이하 동일) >


부모의 채식 강요 때문에 반평생 고기를 멀리하게 된 여중생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에서는 채식만 하는 부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동참하게 된 여중생의 사연이 방송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여중생은 치킨을 비롯한 고기가 너무 먹고 싶지만 건강을 위한 채식을 주장하는 부모 때문에 마음껏 먹어본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특히 여중생의 부모는 “채식은 나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고 내 가족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가족이 행복하단 건 이 사회가 행복하단 거다”라고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시청자들에게까지 채식을 권하면서 ‘채식 예찬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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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중 딸의 깊은 속내를 확인한 부모는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줄 몰랐다”며 어느 정도 입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결국 프로그램 MC의 중재로 ‘월 2회 육식’이라는 중재안을 받아들였고 그제서야 여중생도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무조건 채식과 육식 허용이라는 서로의 첨예한 대립속에서 부모자식의 정을 통해 해법을 찾아낸 것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나라도 저렇게 풀만 먹으면 못 살 것 같다”, “중재안이 참 좋았다”, “특이한 가족이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출처:네이버TV캐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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