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공항 검색대에 온 몸이 부패한 시체가 등장했다.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 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현지시간 16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지난 15일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 한 남성이 시체를 휠체어 같은 것에 태우고 나타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본 사람들은 수군거리며 채 남성과 시체를 번갈아 봤다.
남성이 시체를 검색대 위에 올려놓자 소지품 검사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은 경악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영문을 묻는 직원들에게 남성은 “깜짝 놀라셨겠지만 이것은 시체가 아녜요!”라고 대답했다.
이 시체의 정체는 바로 영화촬영에 쓰인 ‘소품’이었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의 소품으로 쓰인 인형이라고.
시체 인형은 아무렇지 않게 검색을 통과했다. 미연방교통안전청(TSA)는 공식 SNS를 통해 사진과함께 사연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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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